EMI뮤직이 자사가 저작권을 보유한 모든 음악을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서비스한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EMI는 영국의 온라인 다운로드 전문업체인 위핏과 ‘EMI의 모든 음원에 대해 위핏 이용자가 월정액을 내고 원하는 만큼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의 합의를 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위핏에서 탈퇴할 때까지 다운로드한 음원을 소유할 수 있다.
음반업계는 그러나 이같은 EMI의 조치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용자가 위핏에 가입해 EMI 음악을 최대한 다운로드한 후 탈퇴하고도 음원을 계속 이용할 경우 제재할 마땅한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EMI는 이런 우려에 대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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