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오늘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SAM) ‘천마’가 시험 사격에 성공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삼성전자, 대우중공업 등 12개 방산업체가 1989년부터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총 300억원의 개발비와 연인원 480명(업체인력 포함)이 투입됐다.
천마는 탐지추적장치와 유도탄 8발 및 사격통제장치를 단일 장갑차량에 탑재, 거리 20㎞, 고도 5㎞ 이내의 어떠한 항공기 표적도 탐지·추적이 가능하며 그동안 우리 군의 취약점으로 지적돼온 중고도 방어 체제를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1999년 수도권에 초도 배치됐으며 2000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 2002년 군에 배치됐다.
국내
1919 최초의 한국 영화 ‘의리적 구투’ 단성사서 상영
1997 국방과학연구소, ‘천마’ 미사일 시험 발사 실시
국외
1904 뉴욕, 세계 최초 지하철 운행 시작
1938 미국 듀퐁, 신섬유 ‘나일론’ 상품화 발표
1966 중국, 핵미사일 실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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