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올해 하반기 각 계열사별로 신입사원을 모집한 결과 전체 지원경쟁률이 평균 70대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는 지난 9월말부터 이달 9일까지 그룹채용사이트(http://www.joinsk.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 1차 집계한 결과 500여명 채용에 3만5000여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SK는 경제 여건이 어렵고, 그룹의 전체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청년 실업 해소와 국가경제 선순환을 위해 채용규모를 축소하지 않는다는 차원에서 올 하반기에도 500여명의 신입사원을 각 사별로 채용하기로 하고 지난달 29일부터 원서를 접수했다.
전체경쟁률 70대1은 지난 2001년의 60대 1보다도 높은 것. 이번 채용에는 지원시스템에 무리가 갈 정도로 지원자가 몰려 접수 마감일을 당초 9일에서 10일 오전까지 늦추기도 했다.
이같은 지원열기에 대해 SK측은 “SK글로벌 사태해결을 위한 노력과 함께 각 계열사 사업경쟁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등이 매력 포인트가 됐을 것”이라고 자체 분석했다.
SK측은 “내년에 입사할 신입사원들은 SK의 지난 반세기의 모습을 뒤로하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뉴 SK’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첫 발을 내딛는 인재들”이라며 “회사의 성장과 개인의 발전을 함께 이루는 SK맨으로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는 상반기 15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바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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