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 국가도메인인 ‘.CN’ 도메인을 많이 등록한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CN’ 도메인에 대한 전세계 영업권(중국 제외)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기업인 뉴레벨사의 2003년 3분기 보고서(2003년 9월 30일 기준)에 따르면 한국은 전체 26만개의 ‘.CN’ 도메인 중 3만4000여개(점유율 13.02%)를 등록해 미국(8만9000여개, 34.39%)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CN’ 도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한국 다음으로 ‘.CN’ 도메인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독일, 영국, 캐나다, 프랑스 순이다.
또 한국은 .BIZ 도메인을 미국, 영국, 독일에 이어 4번째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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