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온미디어(대표 김문연)가 주문형비디오(VOD) 시스템 및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완료로 국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디지털화와 VOD 사업 활성화를 앞당길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방송위원회에 영화VOD, 영화PPV(Pay Per View) 분야의 ‘온디맨드’ ‘온PPV’ 등 2개 PP의 등록을 마쳤다. 방송위가 VOD 분야로 PP를 등록해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회사는 이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중인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디지털 방송 플랫폼 사업자와의 협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디지틀온미디어는 국내 최대 복수SO(MSO)인 씨앤앰커뮤니케이션과 VOD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CJ미디어와 PPV 부문 협력을 공식화한 큐릭스와도 VOD 서비스 공급에 대해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자사가 송출 대행하는 총 20개 PP의 콘텐츠를 디지털화해 저장, 향후 필요할 경우 VOD, 양방향 서비스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디지틀온미디어는 자금력이 부족한 단일 PP를 대신해 단순히 송출 대행뿐 아니라 VOD, 모바일서비스 등 각종 디지털 부가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디지털 방송 토털 솔루션 공급자로의 변신을 순조롭게 추진중이다.
김문연 사장은 “2년 전 디지틀온미디어 설립 당시 송출대행 사업으로 출발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PP의 디지털화를 책임지는 종합 솔루션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며 “국내 VOD 사업을 견인하는 콘텐츠애그리게이터이자 서비스 제공업체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틀온미디어는 설립 첫 해인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10월 현재 송출대행 및 제작으로 1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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