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국내 최대 무전기 제조업체였던 맥슨텔레콤(대표 홍성범)이 생활무전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명가 재건에 나섰다.
맥슨텔레콤은 26일 “태국법인으로부터 들여온 생활무전기를 국내 시장에서 판매키로 했다”며 “하이엔드 생활무전기 시장의 5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맥슨텔레콤은 지난 97년 IMF 사태 이후 구조조정 차원에서 당시 30% 시장점유율을 장악했던 국내 무전기 시장에서 철수하다시피 했으나 최근 주 5일제 도입으로 레저 등 무전기 사용 인구가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서면서 국내 시장의 공략을 강화키로 결정했다.
국내 생활용 무전기 시장은 맥슨텔레콤의 진입으로 업체간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업계 1위인 헤드라인정보통신과 맥슨텔레콤이 양강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에 맥슨텔레콤이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무전기는 일반 생활무전기(FRS)에 비해 출력이 강하고 성능이 우수한 무전기(CB)로 자동차 동아리 등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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