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이 설립 4년 6개월만에 외국계 대형 정보기술(IT)업체들의 전유물로 인식됐던 사용자(유저) 콘퍼런스를 개최키로 해 화제다.
지식관리시스템(KMS) 전문업체 온더아이티(대표 김범수 http://www.ontheit.co.kr)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자사의 KMS인 ‘날리지플러스’를 사용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 1회 온더아이티 날리지플러스 유저 콘퍼런스 2003’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IT플랫폼(닷넷)을 채택한 신제품인 ‘날리지플러스 v4.0’을 시연·소개하고 KMS의 효율적인 운영 및 유지관리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국내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의 유저 콘퍼런스는 이례적인 일로서 시장입지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실제 온더아이티는 해양수산부·과학기술부·아이앤아이스틸·삼성전기·하이닉스반도체·우리은행·두산건설·동부화재 등 다양한 영역에서 70여개 KMS 준거(레퍼런스)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
김범수 사장은 “고객사가 많아지면서 사후관리서비스 지원체제를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매년 유저 콘퍼런스를 개최해 고객의 요구를 제품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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