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로봇개발에 5년간 3100억 투입

 산업자원부는 24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로봇테크놀러지(RT) 포럼’과 로봇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5년간 지능형 로봇개발에 31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자부는 그동안 산·학·연 전문가들의 참여와 의견수렴 등을 통해 도출된 16개의 기술개발 과제에 내년부터 5년간 2000억원을 투입하고 로봇 핵심부품·소재 기술개발과 로봇 산업기반구축에도 각각 5년간 500억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방부와 합의를 거쳐 상용화가 시급한 지능형 감시·경계용 로봇개발에 올해말부터 5년간 100억원을 투입키로 하는 등 향후 로봇산업에 총 3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능형 감시·경계용 로봇은 군이나 주요 기간시설 등의 경계인력을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6일 민·군 겸용기술개발 신규 과제로 공고된 데 이어 오는 11월말께 개발사업자가 선정되면 곧바로 개발에 들어가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경남지역 특화 2단계 사업과 지능형 로봇 및 홈 네트워크를 연계시킨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행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25일까지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전기·전자·기계·화공·항공우주 분야의 핵심적인 제어, 자동화 및 시스템을 주제로 해 국내외 연구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50여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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