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이 국산 IT 제품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홍)는 전자·정보통신 업체들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최대 정보통신전시회인 ‘GITEX 두바이 2003’에 한국공동관을 구성, 참가해 총 3억1700만달러 규모의 상담실적과 820만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참가한 기업 가운데 새로텍의 경우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출품, 59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고 믹스트웨이와 K&H 인터내셔날은 MP3 플레이어로 860만달러를, 에스티에스는 노트북 배터리용 어댑터 및 배터리 부문에서 220만달러, 팬맨은 코란을 내장한 디지털북으로 150만달러, 중원전자미디어는 LCD프로젝터로 45만달러, 세버텍과 알반더코리아는 LCD TV로 2억50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전자산업진흥회 관계자는 “‘GITEX 두바이 2003’이 기업 이미지와 제품의 시장 인지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중동 IT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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