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1분기(7∼9월)중 작년 동기 대비 6.1%의 성장세로 82억2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순익은 스톡옵션의 비용처리와 매출 증가세의 둔화 등으로 4.4%의 감소를 기록했다.
C넷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각) “MS가 PC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며 “2분기(10∼12월)에도 97∼98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의 추정한 2분기 실적전망치인 93억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성명에서 9월에 종료된 1분기의 순익이 작년 동기의 27억3천만달러(주당 25센트)에서 26억1000만달러(주당 24센트)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MS측은 이 순익실적은 주당 6센트의 스톡옵션 비용이 반영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MS의 1분기 순익은 그러나 스톡옵션의 처리 등 비용이 증가해 4.4% 감소한 26억1000만달러(주당 24센트)에 그쳤다.
MS측은 “이는 주당 6센트의 스톡옵션 비용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내년 6월로 끝나는 이번 회계연도 실적 전망에 대해 매출이 348억∼353억달러에 달해 기존 전망치인 342억∼349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또 순익은 주당 86∼88센트로 당초 예상치(주당 85∼87센트)를 넘어설 전망이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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