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셋, 순수 국내 기술로 신한은행 ABS 관리시스템 구축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자산유동화증권(ABS) 관리시스템이 가동에 들어갔다.

 금융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드셋(공동대표 황현철·백오영)은 23일 신한은행 자산유동화증권(ABS) 관리시스템을 구축완료하고 정식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9개월동안 개발된 이 시스템이 가동됨에 따라 그동안 수작업에 의존했던 ABS 발행 관련 리포팅과 데이터 예측 업무가 자동화됐다. 또 현금흐름 대비 ABS 회수실적을 시뮬레이션해 출자증권 회수율을 극대화하고 전용선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산관리자와 수탁은행간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게 됐다.

 ABS채권은 기업의 유동화 자산을 특수페이퍼컴퍼니(SPC)에 양도하고 이를 담보로 발행되는 것으로 외환위기 이후 기업이나 카드사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으로 각광받아왔지만 업무수탁자인 은행의 수기관리로는 모든 채권의 부실여부를 판단하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이번 시스템 개발로 리스크 관리에 큰 기여를 함은 물론 채권부실 심사인력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코드셋 측은 설명했다.

 한편, 100여년전부터 ABS를 발행해 온 미국은 금융기관이 애플리케이션서비스임대(ASP) 방식으로 ABS 관리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 대부분의 은행들은 액셀을 이용해 수기로 ABS 발행 업무를 수행하면서 일부 표본만을 뽑아 부실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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