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통신장비 전문제조기업인 테크메이트(대표 송경식 http://www.techmate.co.kr)는 국방부로부터 ‘초고속 속도측정용 도플러레이더 개발’부문 민군겸용기술 수행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달부터 2005년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 과제의 금액은 3억9000만원이며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도플러레이다’개발은 도플러신호를 이용해 이동체의 속도를 측정, 표적을 탐지하는 기술로 군수분야에서는 신형자주포와 대구경장거리야포의 포구속도 측정에 적용된다. 또 민간 분야에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차량검지 레이더와 센서, 열차와 지하철 차량 운행속도 측정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송경식 사장은 “그 동안 도플러레이더를 이용한 계측기술은 미국, 덴마크, 이스라엘 등 일부 국가만이 보유해 왔다”며 “도플러레이더의 국내개발로 2010년까지 3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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