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가 지난 17일 한미르를 영업양수하면서 증권가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KTH가 일단 KT그룹의 적극적 지원속에 ‘유무선 종합컨텐츠 사업자’로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KTH 주가는 20일까지 3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8920원까지 뛰어올랐다.
동양증권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KTH의 적정주가를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한다”며 “KT가 지난 1월 13일 KT그룹의 계열사별로 운영하는 유무선 포털을 한미르를 중심으로 통합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이어 지난 17일 이사회에서 KT의 대표 포탈 한미르사업을 KTH에 양도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미르 양도일자는 오는 12월중으로 양도금액은 49억원이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한미르는 국내 종합포털분야에서 네이버, 야후코리아, 엠파스에 이어 시장점유율 4위로 일평균 방문자수가 89만명에 달한다.
그러나 KTH와 한미르의 이전 실적은 매우 부진하다는 점은 고려할 사항이다. 한미르의 지난해 매출액은 108억원, 순손실은 70억원에 달한다. KHT도 지난해 매출 405억원에 15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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