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취업관문을 뚫으려면 약 90명에 가까운 경쟁자를 물리쳐야 가능할 전망이다.
온라인 채용정보서비스 잡링크(대표 한현숙 http://www.joblink.co.kr)가 국내 주요기업 86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취업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취업경쟁률 67대1보다도 1.3배 가량 높아진 평균 87대 1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일 그룹공채를 마감한 SK그룹은 500명 모집에 3만5000명이 지원해 평균 7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IT부문의 경우 SKC는 50대1, SKC&C는 50대1을 기록했다.
11일 공채를 마감한 현대기아자동차는 800명 모집에 3만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평균 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IT부문의 경쟁률이 특히 높아 현대모비스는 200대 1, 현대오토넷은 146대 1 등을 기록했다.
10일 그룹공채를 마감한 CJ그룹도 2만7000여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145대 1로 나타났으며 9월 공채를 실시한 GM대우는 20명 모집에 2000여명이 지원해 평균 100대 1의 경쟁률, 하이닉스반도체는 200명 모집에 6000명이 지원해 30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대상 기업 중 100대 1이 넘는 취업경쟁률을 기록한 기업이 전체의 40.7%인 35개사, 200대 1을 넘어선 기업이 9.3%인 8개사 등으로 나타났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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