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개원하는 선양한국IT센터(소장 윤태호)는 훈난(渾南)신구내 IT산업특성화단지(소프트웨어파크)에 자리잡고 있다. 총면적 3400㎡의 4층 건물로 인근의 소프트웨어센터, 하이테크 창업센터 등과 함께 선양을 대표하는 IT센터다.
선양시 신식산업국과 선양의 대표적 IT기업인 카이푸 그룹의 후원아래 한국기업의 선양 진출을 지원하는게 주된 역할이다.
이 센터에 입주하는 한국IT기업은 우선 2년간 무상지원을 받는다. 현지법인이나 사무소 설립은 물론 법률, 회계, 세무 등을 비롯한 전반적인 경영자문도 받을 수 있다. 이 센터는 또 초고속 통신 백본망(7.5G)을 갖추고 현지에서의 연구개발및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즉 선양진출 기업의 현지적응및 시장개척에 필요한 자문과 함께 카이푸그룹, 대학 등과 연계한 소프트웨어 현지화 개발 등을 돕는다. 윤태호 소장은 선양시 신식산업국 해외고문이라는 점을 활용해 이곳에 진출하는 한국기업과 정부 관료및 현지 사업자들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센터에는 인하대학교 창업지원센터 분원도 들어선다. 선양이 동북3성의 관문이며 산업의 동맥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한국 벤처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인하대 창업지원센터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벤처기업들을 발굴, 이 IT센터에 입주시켜 현지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업으로 육성시킬 방침이다. 더 나아가 창업보육 단계부터 이곳 IT센터에 입주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윤태호 소장은 “중국 진출을 원하는 한국IT기업이 단기간내 정착(현지화)할 수 있도록 돕는데 역점을 두고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 대학, 현지기업 등을 연계하는 네트워크를 강화해 한국IT기업의 중국진출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양(중국)=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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