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도 온라인 신문이 등장해 인기를 얻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 최근호(10월 5일자)는 ‘컴퓨터망을 통한 당보학습에 적극 이바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매일 발행되는 노동신문도 컴퓨터 통신망을 통해 온나라 어디서나 앉은 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노동신문을 언제든지 선명하고 훌륭하게 볼 수 있게 되고 전의 신문내용도 요구에 따라 검색할 수 있어 당보 홈페이지의 열성독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노동신문 외에도 경제·문화·교육 부문의 여러 단위들이 홈페이지를 개설, 컴퓨터 통신망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면서 수 많은 가입자들이 가치있는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앞서 노동신문은 지난 8월말 ‘각 기관과 기업소, 가정에서 노동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신문기사를 볼 수 있다’면서 홈페이지 운영을 공개했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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