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보건의료정보학술대회(APAMI)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의료정보학회가 16개 회권국을 3년마다 돌아가면서 개최하는 행사다.
94년 싱가포르·97년 호주 시드니·2000년 홍콩에 이어 올해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보건의료정보 전문가들이 보건의료정보와 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는 기술을 심도있게 토의하는 장이다.
현재 홍콩 루톤지 종합병원의 왕춘파 교수(48)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의료정보 학회장을 맡고 있다.
APAMI는 병원에 원무 중심의 지원에 필요한 컴퓨터가 도입된 이래 각종 의료기기·진단 장치·인력 관리를 위해 병원 정보 시스템의 새로운 모형을 찾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미 구축한 의료 정보 시스템간 진료 정보 공유를 위한 국제적인 표준 마련, 웹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의료 서비스 콘텐츠의 국제적인 표준을 위해 많은 힘을 쏟고 있다.
또 좀 더 나은 병원 정보 시스템을 구축·활용하기 위해선 어떤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고, 토론하고, 배울 수 있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학술 장이다.
이와 함께 의료환경의 정보화를 통한 보건의료산업 활성화·국민보건 의료서비스 향상 기여·의료정보의 공유를 통한 수준 높은 의료환경 구축·아시아 태평양지역의간 의료정보 공유협력 방안 등을 목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국제 학술장이다.
왕춘파 회장은 “심도 있는 지식을 교환함으로써 회원들간의 학술 교류 증진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지역 보건의료정보 분야뿐만 아니라 나아가 국제 보건의료정보분야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장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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