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 급감에도 불구하고 전국 35개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의 기능축소는 미미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기획예산처는 내년도 ECRC 예산을 올해에 비해 절반 가량 축소한 35억원으로 편성하고, ECRC 개수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산자부의 관계자는 “ECRC가 지역 e비즈니스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또 이들의 역할을 대체할만한 곳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특히 참여정부의 지방분권화 정책과 방향이 맞기 때문에 기능 축소가 옮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예산축소에 대한 대안으로 “예산은 지자체와 매칭펀드로 운영하기 때문에 앞으로 지자체의 예산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지방과 비교해 정보화 수준이 높아 상대적으로 ECRC의 기능이 적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수도권 소재 ECRC의 경우 일부 구조조정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는 전체의 20% 이상인 8개의 ECRC가 소재하고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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