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무역발전국이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의 전자 비즈니스 전시회인 ‘홍콩전자전 2003’이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6일 폐막됐다.
행사를 주관한 홍콩무역발전국(HKTDC http://www.tdctrade.com) 측은 올해 사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20% 이상 바이어들이 늘어남에 따라 내년부터는 전자전을 4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콩무역발전국 주최로 홍콩종합전시장에서 열렸던 이번 전시회에는 22개국 1900여 업체가 참가해 아시아 중심의 IT 및 전자 비즈니스 향연을 펼쳤다.
특히 올해 홍콩전자전은 중국과 홍콩이 경제 파트너십 협정(CEPA)을 체결, 내년부터 양국간 무역에 무관세가 적용되는 시점에 열려 전자 제품 수출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홍콩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홍콩 전자산업 기회’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중국과 홍콩 현지 기업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홍콩전자전에 참가한 기업들은 DVDP와 PDP, LCD TV 등 AV제품과 가전제품, 통신기기, 보안장비 등을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홍콩전자전과 함께 열린 홍콩 부품전시회2003도 총 550개 기업이 참가해 디스플레이, 음향, 백라이트 유닛, 케이블, 마이크로스피커, 카메라 렌즈 등을 선보였다.
<홍콩=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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