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승장 9·11 테러후 상승일수와 동일"

 LG투자증권은 국내 증시가 지난 3월 저점 이후 상승일수가 지난 2001년 9·11테러 이후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정광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3월 저점 이후 143일간 상승 추세를 이어가 9·11테러 직후(2001.9.17∼2002.4.18)의 상승기와 동일한 영업일수로 집계됐다”며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은 9·11 이후 상승률의 절반 수준이지만 외국인들의 시장 참여도는 배 이상 차이를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주가지수가 올 저점 대비 48.3% 상승해 아시아 6개국 증시중 태국(63.5%) 다음으로 높았다”며 “하지만 연초대비 상승률은 20.3%로 태국(63.2%), 대만(30.9%), 싱가포르(30.5%), 홍콩(28.4%), 일본(25.0%) 등에 비해 낮았다”라고 지적했다.

 서 연구원은 또 “연초대비 상승률이 낮은 것은 아시아 증시의 평균 상승률(태국 제외 27.0%) 수준까지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지적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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