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16일 LG전자의 3분기 실적이 크게 양호하거나, 그렇다고 부진하지도 않은 예상범위 안의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전망에 따르면 LG전자는 3분기에 극히 부진했던 내수부문을 9월 수출급증으로 상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양측이 예상한 LG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4조9500억원이다. 가전제품 비수기 영향에다 내수부진이 겹치면서 영업이익률과 순이익 예상치는 기존 전망치에서 각각 0.35%포인트, 1%씩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LG전자가 대주주인 LG필립스LCD의 급격한 실적호전에 힘입어 3분기 지분법평가수지는 기존 1473억원에서 1663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 TFT LCD 가격 강세 이외에도 LG필립스LCD의 생산성 개선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률도 가파른 개선이 점쳐졌다. 이날 동양종금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제시하면서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 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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