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고위 인사가 오는 2010년까지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PC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5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인텔의 존 안톤 아시아태평양지역 책임자는 “중국은 PC 소비시장에서 이미 2위”라며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오는 2010년께 미국과 같은 규모가 되거나 아예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IDC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 PC시장은 올해 1300만대 규모로 성장하며 1270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을 제칠 전망이다. 최대 시장인 미국은 올해 5100만대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IDC는 예측했다.
한편 인텔측은 서유럽 지역의 수요가 강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북미 지역에서는 아직 수요 증가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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