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철 최대전력수요가 성수기인 내년 1월 4650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344만㎾의 공급능력이 확보돼 전력 예비율 14.9%(694만㎾)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자원부는 15일 과천청사에서 여름철 전력수급안정대책 추진실적 평가 및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회의를 갖고 겨울철 혹한이나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등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한전 등 관련기관과 함께 신규 발전설비를 적기에 준공하고 발전기 및 송전선로의 고장방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지난해 겨울철에 어려움을 겪었던 LNG 수급문제는 가스공사의 10월 보유량이 140만톤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난 8월 중국 대동탄광 폭발사고로 일시적으로 수급 차질이 우려되던 유연탄 문제도 모두 해소돼 발전회사마다 적정한 재고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9월 태풍 ‘매미’로 인해 원자력발전소를 포함한 8개 발전기가 송전선로 고장으로 정지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 여름철 저온현상으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3.5% 증가한 4739㎾에 그쳤고 전력공급능력은 계획보다 33만㎾ 많은 5549만㎾를 확보해 공급예비율은 17.1%(예비전력 810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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