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3분기 실적에서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42% 많은 16억6000만달러를 기록, 당초 증시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14일(현지시각)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텔은 3분기에 노트북용 칩 부문이 호조를 보이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 늘어난 78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인텔이 지난달 발표한 매출액 전망치인 76억∼78억달러를 다소 웃돈 것이다. 순이익 역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주당 23센트를 2센트 웃돌았다. 표 참조
인텔의 크레이그 배럿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로프로세서와 칩세트의 출하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이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인텔측은 그러나 보도자료에서 “전세계 경기의 불확실성은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 실적 전망을 제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인텔의 앤디 브랜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 매출액이 당초 목표치에 도달하면 올해 실적은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4분기에 매출 81억∼87억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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