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청년실업대책협의회(위원장 최경수)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수립 중인 종합대책에 각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14일 오후 2시 한국기술센터에서 ‘청년실업 해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청년 구직자들이 중소기업으로 유입되도록 하는 장단기적 유인책, 고졸실업자 및 여성취업자에 대한 별도의 지원대책, 고용안정센터의 전문성 강화 및 구인구직전달체계의 효율성 제고, 전문적·조직적인 해외 취업 알선, 적극적인 창업 지원, 민간 온라인 채용정보사이트 허위구인정보에 대한 대책 마련 필요성 등이 지적됐다.
이에 대해 실업대책의 주무부서인 노동부 고용정책과의 노길준 서기관은 “지난 9월 22일 발표된 청년실업대책과 관련해 부처별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온라인 취업사이트의 사기 정보에 대한 점검 강화, 전국 고용안정센터의 구인구직전달체계 개선, 고용안정센터 계약직 상담원의 정직원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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