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성장동력 창출에 필요한 200개 핵심기술개발과제 수행을 위해서는 향후 5년간 2조원 이상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산업자원부가 주최한 ‘차세대 성장동력 및 5개년 계획 패널 토론’에서 나경환 생산기술연구원 선임본부장은 “차세대 성장동력 창출과 기술혁신은 산업기술예산 확대와 연구개발의 생산성 제고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며 “200개 핵심기술개발과제 수행을 위해서는 내년부터 5년간 2조원 이상의 추가 재원이 투입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차세대 성장동력 창출은 200개 신규과제를 제대로 발굴하느냐에 달려있다는 점에서 추가재원은 계획 초반기인 2006년까지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가재원의 확보방안으로는 산자부의 R&D일반예산 규모를 연 20% 이상 늘리고 기술료와 에너지 특별회계 등 가용자원의 동원 방식이 제시됐다.
투입방식과 관련, 나 본부장은 산·학·연의 기술개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기업·연구소·대학이 공동 프로젝트를 벌일 경우 현재 전체 사업비의 2분의 1까지만 지원하던 것을 3분의 2까지 늘릴 것을 주장했다.
이밖에 기술이전 및 사업화 분과 발제자로 나선 대일평가기업원의 신진 원장은 민·관 합동 차세대 성장동력 기술사업화 투자펀드 조성도 제안했다.
이날 토론에는 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보를 비롯해 주종남 서울대 교수 등 패널토의자 7명과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사업화 분야 전문가 50여명이 참석, 차세대성장동력산업 창출에 대한 산학연의 높은 관심을 반증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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