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게임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WCG)2003이 12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서울시가 호스트시티로 참여하는 WCG2003은 3년 연속 종합 우승을 노리고 있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 55개국, 574명의 선수단과 300여명의 취재단 1000명의 전세계 게임 관련자가 참석한다.
게이머들은 ‘스타크래프트’ ‘에이지오브미솔로지’ 등 PC게임 6종목과 X박스용 비디오 게임 ‘헤일로’ 등 총 7개 종목에서 35만달러의 상금과 메달을 놓고 그동안 닦아온 실력을 펼치게 된다.
또 행사 기간 중에는 세계 거물급 게임인사들이 참여하는 ‘WCG2003 게임 콘퍼런스’를 비롯,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이 참여하는 게임전시회 ‘WCG2003 쇼케이스’ ‘2003 청소년 게임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WCG는 WCG조직위원회(위원장 이창동 윤종용)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삼성전자,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후원하는 세계 최대 게임 대회로 내년 4회 대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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