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무역위원회(FTC)는 ‘광고전화사절’ 조치를 11일(현지시각) 오후 6시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9일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FTC측은 “우리들은 가능한 한 빨리 (소비자들이) 광고전화를 사절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이달 1일 시행 예정이었던 광고전화사절 조치는 10일이 지체된 11일 실시될 예정이다.
FTC의 이번 결정은 연방순회항소법원이 7일 ‘FTC에겐 광고전화사절 목록을 만들어 이에 등록한 사람들에게 광고 전화를 걸지 못하도록 할 헌법적 권한이 없다’는 하급 법원의 판결을 뒤집은 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한편 FTC의 ‘전화 사절 목록’ 정책은 5200만명이 신청하는 등 열띤 호응을 얻었으나 재판부의 불리한 판결이 잇따르면서 시행되지 못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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