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존경받는 3대 최고 경영자 중 한 명인 야마토 운수의 오구라 마사오 회장이 생애 최초로 밝히는 택배경영의 철학서다.
일본 주식공개기업 3297개사 중 사원수가 가장 많은 ‘검은 고양이 야마토’의 탄생주역인 오구라 마사오는 전후 40년간 야마토 운수를 일본 제1의 택배회사로 성장시킨 근세 최고의 경영자다. 시장을 꿰뚫어보는 통찰력과 윤리적인 경영방식, 행정 규제 완화를 위해 단신으로 투쟁하는 행동력의 소유자인 그는 은퇴 후 보유한 주식을 모두 사회에 기부하고 복지재단을 설립해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무보수로 헌신의 노력을 하고 있다.
“1976년 야마토 운수는 국가가 경영하는 우편소포사업에 ‘택배’라는 방법으로 틈새를 파고 들었다. 사업 첫해 야마토의 실적은 고작 170만개에 그쳐 우편소포 1억9000만개의 100분의 1에도 못미쳤다. 모두들 야마토가 실패하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1980년대 초부터 사업은 흑자를 내기 시작했고 ‘검은 고양이 야마토 택배’의 CM송이 전국 어린이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됐는데···”
이 책의 역자 중 한 명인 CJ GLS 박대용 사장은 “오구라 전 회장의 진솔한 인생담은 국내 물류인들, 나아가 사업을 꿈꾸는 젊은 기업인들에게도 미래에 대한 도전과 현실에 대한 슬기를 함께 가져다 주는 보배로운 가르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구라 마사오 지음. 박대용·차영주 옮김.북스힐 펴냄. 1만1000원
<김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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