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대표 정대종)이 유아 및 아동용 그림동화 패키지 상품을 새로 개발하는 등 TV홈쇼핑을 통한 도서 판매에 적극 나선다. 10일 첫 방송되는 ‘유아 도서 베스트 컬렉션’에서는 언어·인지력·성격·사회성 영역 등 4개의 테마로 나눠 영교출판·여명미디어·문진미디어 등 16개 출판사에서 출간한 그림 동화책 50권을 하나의 패키지로 엮어 판매한다.
우리홈쇼핑은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신기한 스쿨버스’ 동화책을 방송해 1회 방송당 평균 2만4000여부를 판매하는 등 총 26만여부를 판매해 1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후 ‘만화 삼국지’와 ‘생각이 커지는 그림 동화’ 등 다양한 유아 도서 상품을 주 2∼3회씩 방송해 1회 방송당 평균 3만여부를 판매하는 등 도서 상품을 홈쇼핑의 효자 상품으로 올려 놨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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