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서 열린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대한 산자위의 국감에서 ‘누전차단기’의 불합격율이 높은 이유와 대책에 대해 강도높은 질타가 이뤄졌다.
한나라당 강인섭 의원은 “일반용 전기설비의 정기점검 부적합 발생률은 98년 3.7%에서 작년 2.8%로 감소한 반면, 부적합설비 중 누전차단기 비율이 매년 60%대로 가장 높게 차지하고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또 “누전차단기는 전등 스위치 등 일반 설비와는 달리 일반인의 조작이 빈번하지 않은 설비이기 때문에, 부적합률이 높은 것은 제품상의 결함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국산 누전 차단기 품질기준을 종합적으로 분석, 개선안을 마련하라”고 공사측에 촉구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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