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오는 15일 자금난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마련한 프라이머리 CBO를 44개 업체에 14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라이머리 CBO(회사채 담보부 유동화 증권)는 경기침체 지속으로 심화되고 있는 기업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경기회복을 도모하기 위하여 정부가 신용보증기금에 배정한 추가경정예산 1500억원을 재원으로 발행하고 있다.
이번 2차 대상기업은 지난 9월부터 증권사를 통해 접수받아 신보 영업점 및 신용평가사에서 신용등급을 평가한 기업 중에 신용도가 우량한 44개 기업을 선정했다.
2차 CBO는 편입기업의 신용평가 등급에 따라 발행금리를 연 5.59∼9.49%로 차등 적용함으로써 신용도가 우수한 기업들은 시장금리보다 유리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신보는 지난달 1차 650억원, 이달 2차 1400억원에 이어 연말까지 계속적으로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신보는 지난 2000년 7월 프라이머리 CBO 보증제도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총 64회에 걸쳐 9조2417억원의 보증을 통해 446개 기업에 16조7425억원의 자금조달을 지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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