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해적판 확산에 따른 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사용확대를 목표로 한 새로운 국제포럼이 결성됐다.
C넷에 따르면 동영상 압축 표준인 MPEG(Moving Picture Expert Group)를 만든 레오나르도 차리글리온을 비롯한 일련의 디지털 미디어 전문가들은 지난 30일(현지시각) 스위스에서 모여 ‘디지털 미디어 프로젝트(http://www.chiariglione.org/manifesto)라는 디지털 콘텐츠 관련 국제 포럼을 발족했다.
이 포럼은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의 기술 확산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이를 방해하는 각종 제도적, 기술적 장치들을 제거하는데 활동 목표를 두고 있다.
비영리기구인 새 포럼은 현재의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일련의 기술 권고안을 만들 예정인데 업체들이 이를 의무적으로 수용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차리글리온을 비롯해 이 포럼에 참가하는 인물들이 모두 디지털 콘텐츠 관련 거물이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디지털미디어프로젝트의 강령을 발표한 차리글리온은 “동영상 압축에 관련된 기술을 보급하는 MPEG과 온라인 음악 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한 시큐어디지털뮤직이니셔티브(SDMI) 등이 긴밀히 협력해 디지털 콘텐츠의 안전한 유통과 보급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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