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브로켓 자링크 사장(CEO)은 29일 방한, “중남미 지역의 이동통신 규격인 TDMA 방식의 고주파(RF) 송수신 칩을 국내 중소 휴대폰제조업체에 공급, 현지 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개발해 수출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로켓 사장은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매출이 지난 3월로 끝난 회계연도에서 108%나 증가했고 본사 전체의 매출중 39%에 달하는 비중을 갖고 있다”면서 “현지 시장에 맞는 솔루션 공급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링크는 셋톱박스 튜너용 RF칩, VDSL용 이더넷 스위칭칩 등을 삼성전자, LG전자, 텔리언 등에 공급해 상용화했으며 TDM 음성·데이터 스위칭칩 등에서는 세계 1위의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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