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지가 산업용 대형 리튬이온전지를 출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번에 출시된 것은 전압과 용량별로 표준화한 대형 리튬이온전지 ‘LIM시리즈’로 공장 등에서 사용하는 무인수송차용 전원으로 사용된다.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니카드(NiCd)전지의 대체용으로 잠재적인 수요를 일으켜 향후 3년내로 100억엔의 매출을 올린다는 전략이다.
LIM시리즈는 정격용량 40A와 80A 등 2종, 분칭전압 11.4V, 15.2V, 26.6V 등 3종으로 총 6종이다. 산업용으로 만든 대형 리튬이온전지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지금까지 대형 리튬이온전지는 인공위성 탑재용 등 특수 주문품이 중심이었다.
리튬이온전지는 체적 및 중량면에서 납전지와 비교해 3분의 1, 니카드전지보다는 3분의 2 정도로 소형화가 가능하다. 특히 전지의 성능저하를 감시하는 회로를 내장해 보수점검 시간이 걸리지않는 장점을 지녔다.
현재 소형 리튬이온전지는 휴대폰 등으로 활용분야가 늘고 있지만 대형의 경우 값이 비싸기 때문에 특수한 용도에 한정돼왔다.
일본전지는 향후 특수용도, 자동차용, 일반산업용 등으로 대형 리튬이온전지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내년 4월에는 유아사와의 합병도 예정돼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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