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 이동통신업체인 NTT도코모가 3세대(3G) 휴대전화용 운용체계 소프트웨어로 심비안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인터넷판이 27일(현지시각) 밝혔다.
이에 따르면 도코모는 심비안과 계약을 맺고 심비안 OS의 소스코드를 볼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하는 등 3세대 이동통신사업에 있어 심비안과 손을 잡기로 했다.
피터 반크로프트 심비안 대변인은 “주요 3세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도코모와 공동 전선을 펼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경쟁하고 있는 세계 통신 시장에서 우리 입김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며 “그동안 지난 수년간 일본 통신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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