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렛패커드(HP)가 지난 4개월 동안 공석으로 남겨둔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adaptive enterprise)’전략 책임자에 노라 덴젤(Nora Denzel) 부사장을 임명했다.
기업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HP가 지난 5월 처음 야심적으로 내놓은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 전략은 기업의 IT 경비 절감을 위해 HP가 보다 탄력있고 유연한 IT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덴젤 부사장은 HP의 소프트웨어 부문을 총괄하고도 있는데 HP가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 전략을 시작할 때부터 이에 깊숙이 관여해 왔다.
덴젤 부사장은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 전략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볼티모어테크놀로지의 인식관리 소프트웨어인 ‘실렉트액세스(selectaccess)’와 웹서비스관리 기술 개발업체인 토킹블록스(talking blocks)를 각각 인수한 바 있다”고 설명하며 “HP가 향후 이 분야에서 계속 앞서가기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 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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