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텔레콤=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를 재료로 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주가는 70원 상승한 2100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25일 중국에 판매하는 ‘EX369’ 모델이 6%의 시장 점유율로 CDMA 휴대폰 모델 중 2위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장초반 약세로 출발했지만 중국시장 진출이 순조롭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상승 반전됐다. 이날 거래량은 123만주가 거래돼 전날 거래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이달초 3000원에 육박했던 주가는 지속적 약세를 면치 못했왔다.
◇티씨케이=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어느 정도 소화됐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 270원 오른 462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8일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회사는 지난 18일 대규모 물량이 보호예수에서 해제되며 주가를 짓눌렀다. 공모 이전 투자했던 창투사와 공모시 1개월 보유 확약을 했던 기관들이 보유한 물량이 풀렸기 때문. 하지만 시일이 지나면서 매각할 물량은 마무리됐다는 기대감이 발생, 주가를 상승세로 돌려 놨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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