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신속한 민원 처리와 편리한 서비스를 위해 경기도 과천 정부종합청사 내에 종합 상담실을 설치키로 했다. 또 그동안 3명의 인원이 전화 상담 위주로 운영하던데서 과장급 서기관을 책임자로 임명하고 사무관(5급) 1명을 추가로 보충했다. 서비스 수준도 단순 상담 업무에서 벗어나 인터넷 질의·신고 업무도 직접 처리 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공정위 측은 “종전에는 민원이 접수되면 직접 처리하지 않고 전부 사건 담당 부서로 이송해 상당한 기간이 소요됐다”며 “이제는 종합 상담실에서 직접 상담하고 인터넷 질의·신고 등 민원 업무를 처리해 신속한 회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종합상담실을 통한 민원 개선 상황을 지켜본 후 기능과 인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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