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표문수)은 LG카드(대표 이종석)와 협력을 맺고, 내달부터 ‘모네타 LG카드’를 발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K텔레콤의 휴대폰 지불결제서비스인 모네타카드는 외환·우리·현대·신한 등 기존 제휴발급사를 포함해 총 5개사로 늘었으며, 특히 카드업계 선두인 LG카드가 본격 가세함으로써 확산의 기폭제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최근 KTF·LG텔레콤이 최근 제휴를 통해 SK텔레콤에 대한 반격에 나서고 있지만, 양사는 카드·단말기 등 실제 사업기반을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휴대폰 칩카드 기반의 지불결제서비스 시장은 사실상 SK텔레콤 단일 구도로 급속히 정리되는 양상이다.
SK텔레콤은 이번 LG카드와의 제휴로 본격적인 카드발급 기반을 갖췄다고 보고, 향후 가입자 모집을 위한 대대적이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기존 제휴카드와 마찬가지로 모네타 LG카드로 휴대폰 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한 고객은 최고 2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LG카드의 기본적인 부가서비스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모네타서비스를 위해 현재 30만대의 가맹점 전용 수신기(일명 동글)와 휴대폰 6개 기종 30만대를 각각 보급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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