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큐리텔이 5000억원 규모의 휴대폰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팬택&큐리텔(대표 송문섭 http://www.curitel.com)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미국 유통업체 오디오박스를 통해 미주시장에 4억3000만달러(약 5000억원)규모의 cdma1X 컬러 및 카메라폰 260만대를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 회사는 4분기중 미국 제2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사업자인 스프린트에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세계 최대 시장인 미주지역에 안정적 공급처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현지시장의 새로운 휴대폰 강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팬택&큐리텔과 팬택 등 팬택계열은 올 한해동안 모두 1200만대 이상의 휴대전화 수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팬택&큐리텔이 이번에 수출키로 한 모델은 듀얼타입의 내장형 카메라폰 CDM8900을 비롯, 듀얼타입 칼라폰 CDM8600과 바타입 컬러폰 CDM-8400 모델등 3종이다.
이 회사 송문섭 사장은 “고가제품인 내장형 카메라폰 CDM8900모델을 미국시장에 공급, 메이저 업체간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는 북미지역에서 고·중·저가의 3개 제품 라인업을 완벽하게 갖추게됨으로써 경쟁우위를 겨냥할 수 있게 된 의미”라고 말했다. .
지난해 10월 내수시장에 진입한 팬택&큐리텔은 올들어 8월까지 첨단복합 카메라폰 51만대를 판매, 카메라폰 시장 점유율을 23%로 높임으로써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오르는 등 내수시장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7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주식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1000억원대 자금을 기술개발과 마케팅에 투자해 연말까지 공급모델 확대와 고급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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