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민의 아픔 함께 나눠요.’
중소 게임업체들이 전국을 강타한 태풍 ‘매미’로 어려움에 처한 수재민 돕기에 속속 동참하고 있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온라인게임업체 리자드인터랙티브(대표 이상욱)은 온라인게임 ‘크로노스’에서 오는 23일까지 재해복구를 위한 모금운동을 실시한다. 게임 유저들의 건의로 시작된 이번 모금운동은 게이머들이 게임머니를 기탁하면 형식으로 이뤄진다. 리자드인터랙티브는 모금된 사이버 머니를 현금으로 전환해 각 게이머들의 이름으로 관련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온라인게임 ‘세피로스’를 서비스하는 이매직(대표 양재헌)도 세피로스 게임 유저들이 기탁한 게임머니나 게임아이템을 현금으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22일부터 수재민 돕기 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다.
유무선 게임업체 게임빌(대표 송병준)도 오는 30일까지 ‘수재민 돕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게임빌은 ARS 060-700-1004(통화당 2000원) 이용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태풍 ‘매미’ 수해 관련 게시판을 운영, 각종 사연을 나눌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상욱 리자드인터랙티브 사장은 “이번 모금운동으로 온라인게임 유저들이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더불어 이를 통해 게임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도 긍정적으로 전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현정 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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