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장비업체인 스리콤이 중대형 시장 진출을 앞두고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제품 개발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제조과정을 아웃소싱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스리콤은 향후 6개월간 기업용 네트워크 제품의 제조, 유통 등 모든 과정을 아웃소싱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쓰리콤의 제조부분은 싱가폴에 위치한 플렉스트로닉스와 플로리다의 재빌써킷이 맡게 된다.
스리콤의 브루스 클래플린 회장은 “스리콤은 VoIP, ASICs, XRN 등 중대형 시장의 고부가 제품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아웃소싱 계획은 이런 전략하에 혁신적인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키 위한 포석”이라고 강조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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