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의 연내 도입 불가론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가 지상파DMB 준비사업자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 및 추진 현황 검토에 착수한다.
방송위는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목동 방송회관에서 지상파 DMB 진출을 공식화한 8개 사업자와 첫 비공식 간담회를 개최, 각 사별로 추진 개요 및 계획을 보고받고 DMB 도입과 관련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방송위는 8개 사업자가 제출한 추진개요, 추진 배경 및 사업성, 추진현황, 향후 계획 등을 토대로 올바른 지상파 DMB 사업 추진에 대한 토론을 벌이고 정통부와의 협의 추진 경과를 설명한다.
특히 방송위는 ‘지상파DMB 추진은 방송법 개정을 반드시 전제로 한다’는 기존 방침을 명확히 전달하는 한편 채널구성 및 운영, 소유규제 등 시행령에 포함될 내용에 대해 집중 토론할 계획이다.
방송위 관계자는 “다수 사업자가 사업권 도전을 공식화하면서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오해와 루머가 난무하는가 하면 사업자 의견과 준비 현황을 직접 들어볼 필요성을 느꼈다”며 “사업자들이 판단하는 시장 전망과 문제점 등도 점검하려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KBS, MBC, SBS 등 지상파3사와 보도전문채널인 YTN, 오디오방송채널사용사업자인 디지털스카이넷, 라디오방송사인 CBS, 넷앤티비 등 DMB 솔루션 전문기업들의 컨소시엄인 MMB, 옴니텔이 주축이 된 무선인터넷 기업 컨소시엄 등 8개 사업자가 참여한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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