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올림픽으로 불리는 ‘초고속인터넷세계포럼(BWF) 2004’ 행사가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KT(대표 이용경)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엔지니어링컨소시엄(IEC, 행사주최기관)으로부터 내년도 한국 ‘BWF 2004’ 행사의 공식 주관사로 최근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BWF 2004의 국내 유치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확정된 것으로, 지난 2001년이후 4회째를 맞게 된다. 세계 최대규모의 초고속인터넷 전문행사가 될 BWF 2004는 내년 5월 우리나라에서 50여개 다국적 기업들이 참가해 전시회를 갖고, 90여명의 정보기술(IT) 저명인사들이 주제강연과 그룹별 토론·회의를 열게 된다.
주관업체 선정과 함께 BWF 2004의 의장으로 선출된 이용경 사장은 “이번 포럼의 한국 유치는 국내 초고속인터넷 사업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세계 통신·장비업체들에게 한국의 첨단 기술력과 노하우를 전파함으로써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세계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내년 행사는 ‘한국에서 초고속인터넷세상을 실감한다(Feel the Real World of Broadband in Korea)’는 슬로건을 채택,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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