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전국과학전람회 수상자 발표

 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제4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주파수 분석을 통한 국악기의 신디사이저 구현’을 출품한 학생부 전세준·박영우 학생(서울과학고 2년)이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교원 및 일반부에서 대통령상은 ‘업그레이드한 광합성 실험장치’를 출품한 서울 경동고 신현덕 교사(51)에게 돌아갔다.

 또 국무총리상은 학생부에서 ‘패충류(Ostracoda)의 생태와 수질개선 활용 가능성에 관한 탐구’를 출품한 오은아(충남과학고 3년), 이원철(충남과학고 2년)학생, 교원 및 일반부에서 ‘서해연안에 서식하는 올챙이새우류의 분류 및 생태에 관한 연구’를 출품한 이창목 교사(파주종합고·35)와 정은주 교사(문산여중·31)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전람회에서는 전국에서 모두 2143점이 출품됐으며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 및 에너지, 환경 등 8개 부문에서 최우수상 12점, 특상 96점, 우수상 98점, 장려상 86점 등 모두 298점이 입상했다.

 한편 수상작은 오는 19일부터 10월 16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시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17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가질 예정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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