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네팔 cdma2000 개통

 LG전자(대표 구자홍)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를 비롯한 3개 도시에 cdma2000 1x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현지에서 개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cdma2000 1x 서비스는 LG전자가 지난해 10월 네팔 민영 제1사업자인 UTL과 총 3년간 5300만달러 규모로 계약한 1차년도 사업에 의한 것으로 카트만두, 랄릿푸르, 박타푸르 등 3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LG전자는 지난해 계약체결 이후 LG상사와 공동으로 5만7100회선 규모의cdma2000 1x 기지국 장비 및 교환기를 비롯해 WLL단말기 및 1x 휴대폰 4만여대를 공급했다.

 카트만두 시내 솔티호텔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카말 타파 네팔 정보통신부 장관, 아룬 쇼리 인도 정보통신부 장관, 무카왈리 UTL 사장, 박상훈 네팔 대사, 김원철 LG전자 상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LG전자는 이번 개통지역 외에 버군지, 포카라 등 5개 시 지역에 추가로 cdma2000 1x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며 동남아 지역의 이동통신장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