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테크놀로지=초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 회사는 15일 LCD 수주 소식에 힘입어 장중 한때 전거래일 보다 5.26% 오른 6000원에 가격이 형성됐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이 줄어들며 0.88%(50원) 오른 5750원을 기록했다. 이날 DM테크놀로지는 미국 G사로부터 500만달러 상당의 LCD TV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또 하루 500대의 생산 규모를 이달중 1000대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호전기=태풍 ‘매미’로 부산항 항만의 크레인 일부가 붕괴된 것과 관련, 수혜주로 부상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11.71% 오른 1765원에 마감했다. 서호전기는 우리나라 항구에서 사용되는 항만 크레인에 제어시스템을 독점적으로 공급해 온 업체로 부산항 항만 크레인에도 회사 제품을 납품한 실적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크레인 복구시 자사 제품이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증권가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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