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가 IAEA 사무총장 및 사무국 간부, 각국 수석 대표 등 136개 회원국의 장관급 수석대표를 포함해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 오스트리아센터(AVC)에서 막을 올렸다.
19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총회에선 IAEA의 대북한 핵사찰 이행 사항을 비롯해 △IAEA 핵사찰 체제의 효율성 제고 △원자력 테러 대응 조치 △방사성 폐기물 관리 등 원자력 안전 관련 국제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한국은 특히 이번 총회에서 지역 이사국(2년임기) 진출을 꾀하고 있다.
박호군 과기부장관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 한국원자력연구소장·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 등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한 우리나라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세계 6위의 원자력 강국의 위상 제고와 관련 첨단 기술 국제 협력기반 강화 등 원자력 기술외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 장관은 특히 총회 개막식에 이어 IAEA 사무총장,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과 잇따라 원자력 장관회담을 갖고 이들 국가와의 원자력 협력강화와 원자력기술수출 기반조성, IAEA 고위직 진출 확대 등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원자력 외교활동을 벌이고 17일 저녁 귀국할 예정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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