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유통업체들이 납품 협력사들과 전자문서교환(EDI)에 쉽게 쓸 수 있는 공급망관리(SCM) 서비스를 개발, 자사 ‘비즈메카(http://www.bizmeka.com)’ 기업포털을 통해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비즈메카 SCM은 백화점·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이 납품업체들과 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상품발주·구매계약·세금계산 등 각종 문서작업을 전자화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KT는 현재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초기 모집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유통산업 전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확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KT의 비즈메카 서비스는 지난 2001년 첫 출시된후 현재 1000여개 기업이 애플리케이션임대(ASP)서비스 방식으로 활용중이며, 그룹웨어·전사적자원관리(ERP)·SCM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영역을 늘려가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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